서병수 부산시장이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을 수용했습니다.
서병수 부산시장이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을 수용했습니다.
[앵커]
서병수 부산시장이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을 수용했습니다.
하지만 24시간 운영 공항이 아니면 가덕신공항을 다시 추진하겠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.
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
[기자]
부산시가 결국 김해신공항안을 수용했습니다.
김해공항 확장안이 발표된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던 부산시지만 정부의 결정을 더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.
[서병수 / 부산시장 : 아쉬운 마음이야 없지 않지만 이제는 지역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화합을 위해 정부가 결정한 '김해신공항'을 전향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.]
5개 시도 간의 격심한 갈등과 후폭풍, 탈락한 지역의 상처와 상실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 정부의 고민을 이해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.
서 시장은 반드시 가덕에 신공항을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.
이제는 새로 만들어질 김해신공항이 명실상부한 24시간 운영 가능한 안전한 공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.
[서병수 / 부산시장 : 김해신공항이 영남권 상생 협력의 굳건한 구심점이자 미래 100년 공동 번영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읍시다.]
가덕신공항 유치가 실패하면 사퇴하겠다는 공약에 대한 질문에는 사퇴 의사가 없으며, 김해신공항이 시민들이 바라는 공항이 되는 날까지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답했습니다.
서 시장은 김해신공항이 24시간 운영가능한 공항이 되지 못하면 가덕신공항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
YTN 손재호[jhson@ytn.co.kr]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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